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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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수확 및 사후관리

K 가족 TV, K 가족이 벼 재배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구독중 

수확해요

K 가족이 벼농사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녹색이던 잎과 벼가 노랗게 익었네요.

벼알이 0통통한 게 올해도 풍년인 거 같아요.

맞아요. 그럼 이제 벼를 수확해 볼까요?

벼알이 90% 이상 노랗게 변했을 때 벼를 수확해요.

벼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째, 칼이나 낫과 같은 도구를 사용해서 벼를 직접 베거나 

둘째, 콤바인이라는 기계로 벼를 수확할 수 있어요. 

먼저 칼과 낫으로 벼를 수확해 볼게요.

칼로 벼 이삭 아랫부분을 잘라요.

벼의 아래쪽을 잡고 낫으로 밑둥을 잘라요.

그리고 수확과 탈곡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콤바인이라는 기계가 있어요.

탈곡해요

K 가족이 벼농사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수확이 끝나면 벼에서 벼알을 떨어뜨리는 탈곡을 해요.

첫 번째, 수확한 벼를 모아둔 곳 옆에 큰 천을 깔고

천 위에 나무널빤지나 드럼통 등을 올려놓아요.

벼 아랫부분을 잡고 벼를 그 위에 여러 번 내려치면 벼알이 떨어져요.

(출처 : 기장군 농촌체험관광지원센터 )

두 번째, 수동식 벼 탈곡기를 사용해요. 

통을 돌리려면 페달을 밟고 떼기를 반복해요.

돌아가는 통 위에 벼를 갖다 대면 벼알이 쉽게 떨어져요.

세 번째, 아까 설명한 콤바인은 기계가 벼 위를 지나가면서 수확과 탈곡을 동시에 해요. 

건조해요

K 가족이 벼농사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벼를 일정 정도 건조시켜야 저장하는 동안 잘 썩지 않아요.

넓은 공간에 큰 천을 깔고 그 위에 탈곡된 벼를 펼쳐놓아요.

햇볕 아래에서 벼를 골고루 말리기 위해 농기구 등으로 수시로 섞어줘요,

농기구 

수확한 벼가 물에 닿거나 비에 젖으면 싹이 나거나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돼요.

바람에 날려요

K 가족이 벼농사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잘 마른 벼알들 사이에 지푸라기와 쭉정이가 많이 보일거예요.

이를 없애려면 풍선기라는 기계를 사용하거나 키질을 하여 벼를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면 무거운 벼알은 바닥에 떨어지고, 가벼운 지푸라기와 쭉정이는 바람에 날라가요.

이렇게 선별한 뒤 마지막으로 작은 돌과 무거운 이물질을 손으로 직접 골라내면 돼요.

건조된 벼는 자루에 담아 창고에 보관해요.

쥐나 새가 먹지 않도록 잘 관리하고, 벼가 썩지 않도록 창고 안은 서늘하고 건조하게 유지해야 돼요.

올해도 좋은 볍씨로 농사를 지었더니 창고에 벼가 가득 찼어요.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네요. 호호.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풍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