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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 시대, 저수지 개보수로 재난방재시설 역할 강화 필요
  • 작성부서|강화.옹진지사
  • 작성자|배민정
  • 등록일|2024-10-21
  • 조회수|439
게재일 2024-08-23 관련사업 유지관리
사이버 홍보 노출 여부 노출(보도자료) 보도실적 등록 여부 등록

□ 올여름은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고,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역대 최다 빈도를 기록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날씨 변화와 기상이변이 빈번했다. 이제 매년 ‘띠장마’, ‘송곳 폭우’ 등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기상 여건이 나날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

□ 변화무쌍한 날씨와 대조적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은 나날이 노후화되어 가고있다. 공사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는 전국 3,429개소인데 준공연도가 50년 이상된 저수지는 76.2%인 2,612개소에 이른다. 저수지 내구연한이 60~70년인 점을 감안하면 심각한 상황이다.

□ 공사는 이러한 기후변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저수지 물그릇을 키우고자 올해 준설 예산을 30억원에서 43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유역에서 발생한 토사의 유입으로 저수용량이 줄어든 저수지는 단기간 폭우로 늘어난 강우량을 수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수지 준설은 매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올해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예산을 편성해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 중장기적으로 재해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저수지 개보수도 필요하다. 기존 저수지들은 안전개념이 없던 시기에 만들어져 만수위 이상으로 수위가 도달하면 물넘이를 통해 자연월류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사실상 홍수조절능력이 전무하여 요즘과 같은 기습폭우에는 즉각 대응이 어려운게 현실이다.

□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3,429개소 저수지 중 사전방류시설이 갖추어져 단시간에 배수가 가능한 저수지는 18%인 610개소에 불과하다. 매년 100개 저수지에 방재시설 예산(1개소당 약13억원)을 투입한다 해도 약 30여년이 걸리는 장기사업 이기에 한시라도 일찍 시작해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안전하게 지켜질 것이다.

□ 이외에도 물관리 시설의 자동화, AI기반의 농업용수관리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이 농업용수 공급원 뿐만 아니라 재난 방재시설로서 역할을 하기위해 우리가 해결해야할 과제들이 산재해 있다. 정부와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절실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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