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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스마트팜, 농업의 새로운 기회
  • 작성부서|전남지역본부
  • 작성자|안윤경
  • 등록일|2024-06-10
  • 조회수|458
게재일 2024-05-27 관련사업 기타사업
사이버 홍보 노출 여부 보도실적 등록 여부 등록

스마트팜, 농업의 새로운 기회


한재욱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스마트그린부장

 

 

고령화와 공동화,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이상기후. 일일이 상황을 열거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는 농업·농촌의 어려움이다. 압축성장을 거치며 이렇게 사양산업의 길을 걷는 듯하지만 최근 복잡한 국내외 변수가 함께 얽히며 농업은 오히려 위기 속 기회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은 농업인들이 지속 가능한 영농방식과 농업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유럽은 공동 농업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향하고 있다. 선진국들이 이렇게 농업에 집중하는 이유는 하나다. 미래 식량안보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 중 주목받고 있는 것이‘스마트 농업’이다. 스마트농업은 스마트팜 시설을 설치해 첨단 IT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설비를 제어하며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 스마트농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전통적인 작물 재배법을 넘어 생산량과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첨단 시설재배를 통해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영향에서 보다 안전한 방식이라는 점에 있다. 여기에 추가로 안정적인 생산량 유지는 계약재배와 같이 가격 경쟁력과 판로를 갖춘 안정적 수입 확보로 이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스마트농업의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017년도부터 국내 실정에 맞는 스마트팜 혁신밸리조성사업,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조성사업 등 청년농 육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집중 추진 해왔다. 여기에 더해 2025년 7월부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며 스마트농업 거점단지 확산과 육성 지구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에서는 올해까지 37개 지구에 1,479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지역특화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까지 1,293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34개 지구를 추가로 추진해 전라남도 내 스마트농업 확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초에는 공사 소유 농지에 시설을 구축해 임대하는 비축농지 임대형스마트팜을 나주와 광양에 신축했으며 지역 관련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인 고흥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는 젊은 농부들이 탄탄한 농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시설을 구축했다.

또한 신안 도초도에서는 특용작물인 바나나를 재배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시설의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반도체, 2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중점을 두고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맞춰, 스마트농업은 이앙법 도입으로 쌀 생산량을 대폭 증가시켰던 농업 변화의 혁신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중장기 계획을 통해 스마트농업 관련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공사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관련 부처나 기관의 단일 노력만으로는 농업 변화의 혁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삶의 가장 근간인 농업에 대해, 농업의 발전에 대해, 스마트농업에 대해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응원해야 할 때이다. 그 힘으로 농업은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켜 우리 삶을 넉넉하게 해 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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