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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년창업농에 진심
  • 작성부서|전남지역본부
  • 작성자|안윤경
  • 등록일|2024-02-13
  • 조회수|431
게재일 2023-11-02 관련사업 농지은행
사이버 홍보 노출 여부 보도실적 등록 여부 등록

청년창업농에 진심

 강수진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농지은행관리부장

 

통계청이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대 청년 두 명 중 한 명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작성 이후 처음으로 국내 실업자수가 50만 명대로 감소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청년들의 경제활동은 위축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통계수치와 별개로 농촌에서만큼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삶을 개척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로 우리 농업 현장에서 IT 등을 무기로 뛰고 있는 청년 농업인이다. ‘청년 농업인 3만 명 육성’을 목표로 한 정부의 적극적인 청년지원 정책추진의 효과도 함께 맥을 같이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청년농의 정착을 위한 초기소득, 농지, 주거지원 등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하며 주체적인 삶을 중요시하는 MZ세대에 맞는 농식품 분야 유망 직업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이며 청년의 도전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렇게 과감한 도전을 시작하는 청년농 정착의 최소 조건 중 하나가 바로 농지이다. 농어촌공사는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영농단계에 따라 『관심-진입-성장』의 3단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영농을 시작하는 진입단계의 청년농은 농지은행 포털(www.fbo.or.kr)에서 지역 농지가격이나 평균 임차료와 같은 농지의 기초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알맞은 농지를 찾을 수 있으며 공사 맞춤형농지지원사업의 지원에서도 우선권이 주어지게 된다.

공사가 직접 매입한 농지를 시세보다 낮은 임차료로 지원받거나 농지은행을 통해 농지를 매매하는 경우에는 매입자금의 일부를 장기 저리로 지원받을 수도 있다.

특히 농업경력이 2년 이상이 되면 초기보다 지원 규모가 2배에서 4배까지도 확대되기도 한다. 농업에서의 온전한 정착과 성장을 위한 제도인 셈이다.

추가로 올해부터 새롭게 지원하는 사업도 있다. 초기 자본이 부족한 경우를 위해 농지매입을 조건으로 농지를 임차하고 임차기간 동안 임차료와 원리금을 함께 납부하다가 임대 기간이 끝날 때 농지를 취득하는 ‘선임대-후매도 사업’이 도입됐다.

스마트팜 시설농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을 위해서는 공사에서 비축한 농지에 스마트팜 시설을 완비해 장기임대 해주는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도 시작됐다. 아직 시작 단계인 사업들이지만 청년농업인들의 영농창업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되고 있다.

실제, 청년농업인 지원정책이 확대되며 올해 전남지역본부 청년농업인 지원율은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상승하는 등 그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이렇게 모든 제도가 청년창업농에 진심인 이유는 최근 요동치는 국제정세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정책적 지원은 쉽고 단순한 유인책으로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자본이나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는 도전 기회 제공이라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그 기회는 개인의 삶을 바꾸고 농업을 바꾸고 지역을 바꾸는 새로운 힘이 되어 나라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는 길이 될 것이 분명하다.

그러니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은 농지은행에 주목해 주시라! 농지은행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있는 힘껏 응원할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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