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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을 잘 관리해야 국가 번성…당신이 흙기사입니다
  • 작성부서|홍보실
  • 작성자|최건
  • 등록일|2022-07-06
  • 조회수|263
게재일 2022-03-09 관련사업 유지관리
사이버 홍보 노출 여부 보도실적 등록 여부 등록

미리 보는 ‘흙의 날’ 토크쇼
김계훈 교수 등 전문가 참석 기상이변 등 지구 위기 논의
AI 활용한 흙 관리방법 제시
흙의 날 기념식 온라인 개최 NBS한국농업방송서 생중계
강물도 얼어붙었던 2월말 어느 날, 경기 양주에 있는 한 식물원 카페에서 흙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토크쇼 사전촬영이진행됐다. 휑한 바깥과 달리 실내는 초록색 식물이 뿜어내는 생기로 가득했고, 꼭두새벽부터 바삐 움직인 촬영팀이 제작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탄소중립 시대, 당신이 흙기사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토크쇼에는 김계훈 세계토양학회 전 부회장(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교수), 이승헌 한국토양비료학회 부회장(한국농어촌공사 환경산업부장), 서현권 농업 인공지능(AI) 전문가(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고,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우리나라에서 흙의 날이 제정되기까지의 과정을 김계훈 전 부회장이 설명하고, 이승헌 부회장이 흙의 날 기념식에 얽힌 일화를 이야기하며 토크쇼 촬영이 시작됐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기상이변, 이로 인한 위기감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김 전 부회장은 “인류 역사에서 흙을 잘 관리하는 문명은 번성하고 그렇지 못한 문명은 쇠락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더스계곡의 하라파 문명은 토양의 사막화 때문에, 고대 마야 문명은 토양 침식 때문에 몰락했다고 보는 학자들이 있다. 또 신라멸망의 원인으로 토양 관리 문제도 언급된다”고 설명했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사람들이 숯으로 밥을 해먹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숯을 쓰면 연기 없이 편하게 취사·난방을 할 수있다. 하지만 나무 장작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산림 벌채가 늘어나고 그만큼 토양이 파헤쳐진다. 또 김 전 부회장은 “남북한의 경제력 차이가 산림녹화 성공 여부에서 비롯됐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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