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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농지의 희망사다리, 농촌의 미래를 밝히다
  • 작성부서|서천지사
  • 작성자|김용민
  • 등록일|2025-10-15
  • 조회수|421
게재일 2025-07-15 관련사업 농지은행
사이버 홍보 노출 여부 미노출 보도실적 등록 여부 등록

농촌의 아침은 언제나 고요하지만, 그 속에는 세월의 흐름과 함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고령화된 농업인들의 어깨에는 여전히 무거운 짐이 지워져 있고, 젊은 세대는 농촌을 떠나 도시로 향하는 현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령의 농업인이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청년 농업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지를 연결해주는 따뜻한 희망사다리. 바로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사업이다.

 

농지은행사업은 농지가 필요하거나 농지규모를 확대하고자 하는 농업인을 위한 농지매매·임대차 등 맞춤형 농지지원사업과 이농, 은퇴 등으로 농업을 중단하고자 하는 농업인을 위한 임대수탁사업, 농지연금사업 그리고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을 위한 경영회생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있으며 이 희망사다리의 핵심에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이 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 농업인이 영농을 은퇴하고 농지를 이양하면 정부가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10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65세 이상 84세 이하 고령 농업인이 본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에 매도할 경우 ha당 연간 600만원, 매도 조건부 임대의 경우 연간 480만원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급받게 된다. 더불어 일시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매도대금까지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충남도는 도 자체적으로 ‘충남형 농지이양직불금’을 도입하여 농지은행 은퇴직불금 외에 ha당 매도의 경우 연간 500만원, 임대는 350만원의 직불금을 10년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는 2025년 농지은행사업에 10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고, 올 상반기에 이미 농지매매·임대차, 매입비축, 경영회생지원사업 등에 103억원을 집행하여 고령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고, 청년 농업인은 농지를 확보하여 영농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마련을 돕고 있다. 특히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18농가, 17.6ha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충남형 농지이양직불금과 연계를 통해 지역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렇게 은퇴직불사업을 통해 확보한 18ha의 농지는 이제 젊은 청년 농업인들이 꿈을 키우고, 새로운 농법을 시험하며 서천군 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귀한 터전이 될 것이다.

 

농지는 단순한 땅이 아니다. 그 안에는 세대의 기억과 땀,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담겨 있다. 우리 농촌도 새로운 세대에게 그 역할을 물려줄 때이다. 논두렁에 새싹이 돋아나듯, 고령 농업인의 희생과 헌신이 청년 농업인의 꿈과 만나 새로운 생명력을 만들어 낼 것이다.

농지은행사업은 이러한 농지의 가치를 지키고,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제도로 단순한 농지 거래를 넘어 세대 간의 사랑과 희망의 나눔이다. 땀과 눈물로 일군 농지를 기꺼이 다음 세대에 넘겨주시는 어르신들의 마음과 그 땅에서 기어코 꿈을 피워내려는 젊은이들의 열정이 함께하는 곳. 그곳이 바로 우리 농촌의 밝은 미래가 시작되는 곳이다.

 

앞으로도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고령 농업인의 안정적인 은퇴와 청년 농업인의 영농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농촌의 미래를 밝히는 데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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